중간 기말 대학교에서 반영비율 고1이고 저부터 고교학점제 시행하는데 제가 이제 곧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고1이고 저부터 고교학점제 시행하는데 제가 이제 곧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는데 공부를 그냥 너무 시작도 안해서 망할거같은데 기말에 성적 잘받으면 중간에 못한거 커버 될까요 물리치료사 희망하는데 보통 대학교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1학기 기말고사 2학기 중간기말 이런식으로 다 보나요... 만약에 중간에 5등급제 기준으로 5등급을 맞아서 기말때 2등급정도나 엄청 잘받아도 커버는 못치나요... 이제 고1이라 이런거 잘 모르는데 자세하게 알아듣기 쉽게 해주세요ㅠㅠ
직설적으로 얘기해주면
1학기에 망하면 1학기는 망한겁니다.
2학기에 잘한다고 1학기에 망한게 복구되는게 아니라 평균을 나누는거죠.
1학기 시험 평균이 50이다. 그러면 1학기 성적은 50인거에요.
2학기에 평균 90을 받았다. 그러면 2학기 성적은 90이지만.
1학년 성적은 50+90= 140 이걸 반으로 나누니 1학년 평균은 70이 되는거구요.
1학기보다는 2학기에 20점이 올랐지만, 2학기는 반대로 90을 받았지만 20이
빠지죠. 그래도 1학년을 50이 아닌 70으로 마무리 한거니까 커버가 되었다..
또는 복구했다 라고들 생각(착각)하는거죠.
물론 1학기에 50점 받은 실력이 2학기에 90을 받는건 불가능하니까
이건 상상 속의 희망(고문)일 뿐.
현실은 복구 불가능한 40점대로 마무리하게 되겠죠.
스스로 계획표를 세워본 적도 없고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도 없고
기초도 없기 때문에. 90%의 중하위권들이 하루하루 배우는 과정 따라가기도
버거운게 현실이에요.
올해 5등급제 첫세대인 중1, 고1들은 작년 선배들보다 더 치열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등급의 아래쪽 경계에 있는 친구들은 더더욱.
3등급 초중반이면 지거국이나 지방국립대나 사립대 정도는 그래도 희망이라도 가질수 있던 9등급제였지만 이제부터는 대학에 대한 정보나 어떤 목표가 없는
3등급 밑은 대학은 이름도 첨 들어보는 도시의 이름도 첨 들어보는 대학을
찾아야 될거에요.
수시는 여기에 기존 선배들이 했던 생기부 관리의 활동도 더 치열하게
준비해야 하고요. 하지만 기준은 성적이에요.
1학기에 망치면, 1학년에 망치면, 그걸로 끝이에요.
2학년에 복구 안됩니다.
운동선수들이 아마추어 단계 지나서 프로무대 데뷔하면
그대부터는 승리, 패배, 실책, 모든게 다 기록되고.
이건 은퇴하기 전까지 그 선수의 기록이면서 은퇴해도 평생 남아요.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에요. 1학년 시험부터 생기부 활동.
출결, 독서기록, 수상기록, 상점, 벌점 등등 다 반영됩니다.
이걸 종합해서 수시를 지원하는거에요.
그리고 지금 시험범위 안에 있을 공통수학 상의 방정식, 함수도 너무너무
어렵겠지만. 내년에 배울 수능 과목인 수1, 수2의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에 비하면 이건 초등학교 1~2학년에 배우는 수준이에요. 손도 못댑니다.
지금 배우는것의 기초가 안되면 같은 개념원리 교재를 갖고 설명 아무리 들어도 문제를 풀수가 없어요. 수포자가 되는것이고.
그러면 다른 과목에서 벌충하려고 해도 불가능해요.
국어는 국어대로 어렵고 탐구 역시 너무너무 어려워요.
그러니 복구 같은건 기대하지 말고 당면한 중간고사부터 잘 준비하고.
끝나고 나서 처참한 성적표 받으면 절망이나 포기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과목별로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과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습관부터 재점검해서 다시 노력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방법이 없음요.
참고해서!!!!
맘 독하게 먹고 책상 앞으로!
열공. 화이팅입니다.